후원 아끼지 않을 계획, 선수와 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할 것

▲ 후원 협약식’ 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김서영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9일 손태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 글로벌룸에서,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주자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서영 선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2분08초34)이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개인혼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선수와 정다래 선수 이후 8년 만이었고, 개인혼영에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최윤희 선수 이후 36년만의 쾌거였다.

또한 지난 3월, 2019 수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58초41)을 수립했고, 지난 19일 2차 선발전에서는 개인 혼영 200m·4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김서영 선수가 광주세계선수권 대회를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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