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원천기술 국가 브랜드화로 4차산업혁명 선도해야"
"국가 바이오경제 혁신 위한 생명공학육성법 발의하겠다"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신약개발 연구촉진 및 바이오경제 혁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30일 개최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신산업 시대에 신약개발 연구를 촉진하고 바이오경제를 혁신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및 법률의 바람직한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신약개발 연구촉진 및 바이오경제 혁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이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 PD는 국내 바이오산업 현주소를 분석하고 신약개발 산업 활성화 대책을 제안했다. 오두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해외국가들의 바이오경제 전략을 소개하고 국가 바이오경제 혁신을 위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상민 의원은 "해외 주요국들은 자국의 강점을 살린 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우리의 강점을 살린 바이오 육성 정책을 수립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기술은 인간의 생명, 윤리와 직결되는 분야로 엄격한 기준과 관점이 제기돼 접근이 조심스러운 분야이기도 하다"며 "바이오기술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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