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도해광식당 제공]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각양각색 꽃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봄철의 제주도는 누구와 함께 방문하든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때문에 봄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무척 많고, 그 중에서도 제주도의 숨은 명소 우도를 손꼽는 이들도 상당수. 제주의 동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우도는 해마다 약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볼거리 많고 먹거리도 풍성한 제주 필수여행지로 사랑 받는 곳이다.

특히 우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인 보말과 톳을 이용한 먹거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우도맛집 '우도해광식당'을 기억해두면 좋다.

우도 특산물인 보말칼국수로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입맛까지 단번에 사로잡은 이 곳은 하고수동 해수욕장 바로 앞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자리잡은 우도 보말칼국수 맛있는 집이다.

식당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우도에서 잡은 해산물을 볼 수 있어 믿을 수 있는데다, 우도 지역내 특산물인 보말, 톳 등을 이용해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의 식재료만을 사용하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말칼국수를 비롯해 보말전복칼국수, 보말성게칼국수, 보말짬뽕칼국수 등 모든 음식에 기본적으로 보말과 톳이 포함되어 있기에 아무 곳에서나 맛볼 수 없는 우도만의 특별한 음식을 음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보말은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및 개선에 좋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에 탁월하고 무지방, 고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 보말을 푸짐히 넣은 칼국수는 깔끔한 국물 맛을 우려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 일품 중의 일품이다.

또한 톳가루를 넣어 만드는 이 곳만의 면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칼국수를 먹더라도 소화가 잘되어 즐겨먹는 이들이 많다. 톳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압과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리고 뇌출혈, 심근경색, 동맥경화같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신선한 해산물만을 사용하는 만큼 비린 맛이 거의 없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기에 우도에 오면 꼭 방문해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어, 해마다 우도를 찾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즐겨 방문하고 있다.

오직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보말과 톳으로 만든 우도 보말칼국수를 맛본다면 모처럼만에 떠나온 여행지 우도에서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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