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들 어떻게 콘텐츠 즐길지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혁신적인 작품들도 공개될 것"이라며 "2명의 관객이 함께 접속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작품과 50명이 한 가상 공간에 동시에 접속하는 소셜 형태의 작품도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프로그래머는 "제23회 BIFAN에서는 덱스터 형태의 AR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라고 얘기했다.
이어 "앞으로 창작자들이 영화에 (4차 산업)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얘기 나눌 예정"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미디어라고 느끼는 것 보다는 미래 세대들은 어떤 콘텐츠를 즐길 것인지 느끼고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VR 영화제를 독립해서 전시 개획했다"고 기획의도를 덧붙였다.
한편 제23회 BIFAN에서는 영화사 4차 산업에 발맞춰 한국 VR 초청전, 해외 VR 초청전, VR 챌린저스 라운드 등을 통해 VR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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