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과수 및 특용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돌발해충 골든타임 방제사업 특별교육’갖고 있다. 사진=부여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지난달 29~30일까지 과수 및 특용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2019년 돌발해충 골든타임 방제사업 특별교육’ 및 약제배부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 총 47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의 예찰방법과 해충별 방제방법을 설명하고, 돌발해충의 생육기에 따른 적기 약제 살포시기와 약제 사용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의를 집중시켰다.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는 교육에서 “갈색날개 매미충과 꽃매미의 일차적 방제 시기는 동계기 전정 작업시기에 산란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부화율이 80~90% 이상 되는 6월 초 약충 시기에 공동 방제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의 약충방제 적기에 맞춰 이달 11일을 '지역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일제 협업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8~9월 성충 산란기에도 방제노력을 기울여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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