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육군훈련소지구병원·건강관리협회 연계

▲ 충남 논산시는 지난달 29일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달 29일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육군훈련소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육군훈련소 지구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세 개 단체가 연계해 실시했으며,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한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시 보건소는 ▲음주 고글 착용 후 가상 음주 체험 ▲체성분 분석 ▲LED Light를 이용한 치아 우식증 검사 ▲혈압과 혈당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상담 ▲조기정신증, 우울증 검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

육군훈련소지구병원은 손 씻기 뷰박스(View box)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상담 실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관을 찾은 구재서 훈련소장과 장병들이 함께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금연캠페인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자살 예방·장애인식개선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여 장병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매년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체험관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함미옥 건강도시지원과장은 “청년기 군인들이 체험을 통한 건강정보 습득으로 단체생활에서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길러 중·장년기까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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