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점에서 관람 가능

▲ 2019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상영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30일 '2019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중계 상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지닌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 극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콘서트로 유로파와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음악 이벤트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유머러스한 영화 음악 '키제 중위 모음곡'과 불멸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벨레 관현악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연주곡으로 구성됐다고 메가박스 측은 말했다.

또 세계적인 무대에서 호평 받은 메조소프라노 '마리안느 크레바사'가 섬세한 표현력으로 '모리스 라벨'의 연가곡 '셰헤라자데'를 들려주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러시아 출신의 거장 '투간 소키에프'가 맡았다.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는 툴루즈 시립관현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수십 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의 앙상블과 협업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기적의 지휘자'로 극찬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교양악단으로 손꼽히며 1882년 창단 이래 세계 클래식 관현악단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교하고 강렬한 연주로 관객들을 음악 세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메가박스 12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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