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 제시

▲ 위에서부터 직방 모바일 모델하우스 앱 예시와 제공 정보 이미지. 사진=직방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애플리케이션 '직방'을 만나 분양정보 구하는 방식이 빠르고 간편해질 예정이다.

'작방'은 신규 서비스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이용하면 분양 단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직방' 측이 밝힌 '모바일 모델하우스'는 이용자들에게 분양가격, 청약일정, 평면도 등 기본 정보부터 전문가의 입지분석 칼럼과 동영상, 유튜버의 현장 답사 영상, VR로 담은 모델하우스 평면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인근 지역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보여주는 차별점도 있다. 지역 동향을 분석해 최근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평균 단가, 최근 분양 단지의 당첨 가점 및 최고 경쟁률을 함께 알려주는데 인근 시세와 그에 비해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는 시세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게다가 '직방'은 해당 단지의 교통과 학군, 생활 인프라 등 입지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부동산 전문가의 견해를 칼럼과 동영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용자가 관심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한 분양정보를 제시하며 '분양 안내받기' 기능은 관심 단지의 청약 일정이 임박하면 알림을 통해 놓치지 않도록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서울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직방'으로 모바일 모델하우스 제공을 시작했다. 입지 분석부터 학군 및 편의시설 분석, 교통 분석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사진과 VR, 동영상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통해 마치 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제시한다.

직방 사업 운영그룹 이강식 이사(CSO)는 "분양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어디서 어떤 정보를 구해야 할지 막막한 이용자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모델하우스를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장소가 멀어 갈 수 없었던 이용자, 모델하우스 앞에 늘어선 긴 줄 때문에 불편했던 이용자에게 현장만큼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직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다양하고 정확한 분양정보를 볼 수 있다"며 "이제 분양 정보도 수고스러운 발품 대신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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