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에 대한 궁금증 자아내

▲ 드라마 '바람이 분다' 틀별 출연한 배우 조우리. 사진=키이스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조우리가 '바람이 분다' 카메오로 출연하며 관련 인증샷이 공개됐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5일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 톱스타 최승연 역으로 깜짝 등장한 조우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우리는 '바람이 분다' 대본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활짝 핀 꽃과 어우러진 조우리의 아름다운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우리는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베이지 컬러의 벨티드 원피스로 차분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우리는 '바람이 분다' 3, 4회에 극중 광고주, 투자자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 최승연으로 등장했다. 최승연은 새로운 영화 주인공으로 자신을 콕 집어 캐스팅한 영화제작사 CEO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에게 이성적으로 어필하며 손예림(김가은 분)의 질투를 자아냈다. 밀회 여행으로 열애 기사가 날뻔하자 자신에게 자기 관리하라며 냉철하게 이야기하는 브라이언 정에게 매력을 느끼고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극중 미모의 톱스타로 분한 조우리는 헬스장에서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 등 질투를 부르는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20대 주연 배우의 재목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조우리가 '바람이 분다'에서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를 남기며 그녀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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