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년째 작품 발굴·신진 영화인 지원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예선 심사를 거쳐 영화제 상영작이 선정된다.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려 예선 통과 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KT&G 금관상·은관상 등 단편경쟁부문 4작품과 관객상 3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1천300만 원을 시상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에서 영화 발굴 및 배급·상영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상마당은 KT&G가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현재 매년 3천여 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180만 명이 찾는 문화 메카로 성장했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과 춘천에 잇따라 열었다. 내년에는 '상상마당 부산'을 연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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