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년째 작품 발굴·신진 영화인 지원

▲ KT&G가 우수 단편영화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사진=KT&G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KT&G가 우수 단편영화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려 국내 독립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예선 심사를 거쳐 영화제 상영작이 선정된다.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려 예선 통과 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KT&G 금관상·은관상 등 단편경쟁부문 4작품과 관객상 3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1천300만 원을 시상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에서 영화 발굴 및 배급·상영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상마당은 KT&G가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현재 매년 3천여 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180만 명이 찾는 문화 메카로 성장했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과 춘천에 잇따라 열었다. 내년에는 '상상마당 부산'을 연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