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가맹점 등에 보이스피싱 방지 스티커 부착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10일 대전중부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문구를 노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바로고 대전 허브(지사)와 대전중부경찰서는 바로고 대전 허브 오토바이 763대, 전기자동차 10여 대 및 바로고 대전 허브와 계약된 배달 음식 가맹점 1천680곳 등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바로고 대전 허브(지사) 이준 본부장은 "대전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바로고 가족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움직임이지만 함께 공존하는 계기로 삼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 공동체 치안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범죄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남 논현2 파출소와 ‘합동순찰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실종, 가출인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발견을 위한 업무 공조 등 관내 탄력순찰업무 수행, 노인과 아동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기타 수사 업무 협조 및 공동 협력 치안 등에 있어 필요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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