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경쟁력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세와 상관 없이 높은 수익성 낼 수 있게 노력
대구 투자설명회 12일, 부산 투자설명회 15일 잇단 개최

▲ 최성훈 희망해시 대표가 지난 8일 열린 서울 투자설명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희망해시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비트코인 마이닝 전문업체 희망해시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코지모임공간에서 '1.7센트 해외채굴장 투자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해시는 마이닝 인프라 구축 기술과 전문 운영 솔루션 및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개발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백승구 희망해시 이사는 "최근 카자흐스탄 국가소유 발전소 전기를 500Mw/h, 1.75센트/Kw에 사용할 수 있는 변전소 및 데이터센터 투자계약을 주정부와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단일 채굴장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채굴장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1.75센트는 가장 저렴하다는 수력발전소보다 30% 이상 저렴한 단가다"라며 "참고로 비트메인이 텍사스에 300Mwh 채굴장에 5천억원을 투자한 곳의 전기 원가가 3.1센트였다"고 덧붙였다.

최성훈 희망해시 대표는 "본사가 카자흐스탄을 선택한 것은 중앙아시아지만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보다 국민소득이 5배 이상이고 무엇보다 안정된 정치 환경 때문이다"며 "현재 상장사 1곳 등 3개업체가 희망 채굴장을 분양 받아 가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현재 희망해시는 카자흐스탄 발전소내에서 14Mwh 3.3센트/Kw에 계약해 1만대 클라우드 마이닝을 가동 중이고 많은 고객들이 하루하루 채굴되는 코인을 받고 있다"며 "희망해시는 세계 최고의 전력 경쟁력으로 암호화폐 시세와 상관 없이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해시는 서울 투자설명회의 성황리 개최에 이어 대구 투자설명회를 오는 12일 저녁 7시 대구광역시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부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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