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향년 97세(연합)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로 10일 별세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올해 3월부터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수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지만,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부터는 혈압이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위중한 상황이 이어졌다.


▲  "초단타로 코스닥 교란"…美 헤지펀드 조사한다(한경)

10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시타델의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 제재안을 확정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메릴린치에 대해 시장 감시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확정한 뒤 시타델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당국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타델은 코스닥시장에서 수십조원의 초단타매매로 시장을 교란한 혐의다.


▲ 13일만에 끌어올리는 '다뉴브의 비극'…11일 새벽 인양(연합)

헝가리 당국은 10일 오후 4개의 본 와이어로 허블레아니를 결속하는 작업을 모두 마친 데 이어 저녁에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고리에 와이어를 잇는 작업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12일 만에 선체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낸 셈이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0일 저녁 "인양 일정이 조정됐다. 11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유럽판 '실리콘밸리' 찾은 文대통령 "혁신은 기득권과 충돌"(연합)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유럽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단지를 방문했다.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과 '제2 벤처붐'을 통한 혁신성장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전 핀란드 유학 연구원들을 향해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혁신성장을 (모색하고 있고), 그 중심에 벤처 창업이 있다"며 "과거 김대중 대통령 정부 시절 벤처붐을 제2의 벤처붐으로 이어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U20월드컵] 90분 뛸 몸 아니었던 이강인, 끝까지 버틴다(연합)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멕시코 4강 신화를 36년 만이다.

이제 에콰도르만 꺾으면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진출의 쾌거를 이룬다.



▲ 국토부, 버스업계 주 52시간 시행 `근로시간 단축 대응반` 설치(연합)

국토부는 이달 10일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긴급대응 조직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긴급 대응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1일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긴급 대응반을 꾸려 버스기사 인력 확보 상황을 챙기는 등 대응에 나섰다.


▲ 당정청 "추경시급" 되풀이…경제해법 못내놔(매경)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여야는 10일에도 서로 `네 탓` 공방만 지속하며 협상 돌파구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경을 반대하는 한국당에 대해 작심하듯 날을 세웠다.

한국당은 연일 경제 위기 상황을 대하는 정부·여당 측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 홍남기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 10년→7년 단축"(한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가업상속공제 개편 방안과 관련해 가업 상속 공제 사후 관리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고 업종변경 허용범위도 표준산업분류상 소분류에서 중분류까지 크게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정부의 지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달러당 7위안' 돌파하나…强달러·弱위안에 베팅하는 투자자들(한경)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형 은행 다섯 곳(신한 국민 우리 KEB하나 농협)의 지난 5월 말 위안화예금(정기·보통예금 합계) 잔액은 51억7683만위안(약 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대형 은행의 위안화예금이 올 들어 2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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