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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서거 소식'에 여야 애도 물결위대한 여성지도자로 역사에 기억될 것
  • 신형수 기자
  • 승인 2019.06.11 15:08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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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밤 97세의 일기로 별세하자 여야는 애도의 물결로 넘쳐났다. 이 여사를 애도하는 마음은 여야가 따로 없었다는 점에서 모처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넘어 20세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성 지도자로서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당으로서는 두 분 대통령(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민주진영이 가장 어려울 때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돼 주셨던 큰 어른을 잃은 슬픔이 크다”고 애도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고 애통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의 등불을 밝혔던 이 여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퍼스트레이디였고, 새 시대의 희망을 밝히는 거인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두 분의 유지를 받들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세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영부인을 넘어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로서 국민과 여성들의 삶에 큰 울림을 남겨주셨다”고 추모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김현수 기자

나 원내대표는 “먼저 서거하신 김 전 대통령 곁으로 가셔서 생전에 못 다한 얘기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왔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이어 “유가족 및 친지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김현수 기자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47년간 내조한 배우자이자, 민주화 동지를 넘어 스스로가 민주화의 큰 나무로 무성히 잎을 피워낸 민주화 운동가”라고 고인을 평가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을 만나 사무친 그리움을 풀고, 헤어짐 없는 영원한 곳에서 한결같이 아름답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민주평화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34차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희호 여사님의 여성 리더적인 면모는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의 반려자를 넘어 독재 속에서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낸 정치적 동지로 자리했다”이라면서 고인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성 평등, 민주주의, 평화로 상징되는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고인을 기리면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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