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개봉 후 변화 양상 기대

▲ 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74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2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4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5월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써니'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41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합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와 테사 톰슨(발키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예매 순위에서는 '기생충'이 예매율 39.8%로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은 예매율 29%로 2위를 차지했다. SF 블록버스터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예매율 20.7%로 3위에 올랐다.

SF 액션 시리즈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예매율 2.4%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예매율 1.6%로 5위에 올랐다. 바이블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예매율 1.1%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12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하며 '기생충', '알라딘'과 3파전이 형성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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