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각급 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270여 명 참석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국내유입 사례 발생 등과 같은 국가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목적으로 ‘메르스 유입·확산 단계별 상황’을 설정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참석자들을 교육청 및 학교 내 관리자·감염병 담당자·담임교사·행정실장·방역기관 담당자로 역할을 구분해, 토의를 통해 감염병 유입부터 확산 후 마무리까지의 단계별 발생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대처해 보는 모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시연을 보였다.
각 학교에서는 이를 참고해 학교 현장에 알맞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3년차로 실시하는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교육청은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 최소화와 위생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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