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각급 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270여 명 참석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9 학생 감염병 예방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청·보건소 감염병 담당부서와 연계해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역학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용 전달과 시청각 교육, 모의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국내유입 사례 발생 등과 같은 국가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목적으로 ‘메르스 유입·확산 단계별 상황’을 설정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참석자들을 교육청 및 학교 내 관리자·감염병 담당자·담임교사·행정실장·방역기관 담당자로 역할을 구분해, 토의를 통해 감염병 유입부터 확산 후 마무리까지의 단계별 발생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대처해 보는 모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시연을 보였다.

각 학교에서는 이를 참고해 학교 현장에 알맞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3년차로 실시하는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교육청은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 최소화와 위생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