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공장 위치한 이천·청주·광주지역 학교 방문

▲ 13일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비맥주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오비맥주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13일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이천 아미초등학교, 18일 청주 미호중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물 환경교육을 이어간다.

물 환경교육은 오비맥주가 3년째 운영 중인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의 일환이다.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올해는 생산 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소재 학급을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수업 등 다양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보존 실천 의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구촌 물 부족 현상을 다룬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시청각 수업과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해 자연 분해되는 물 캡슐 '오호(Ooho)'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 처음 개최한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수상작을 교육 영상으로 활용해 물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물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내실 있는 체험형 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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