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는 17일~ 7월 4일까지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봉사인력 지원을 받아 관내 포도재배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진=권선구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17일~7월 4일까지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봉사인력 지원을 받아 관내 포도재배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14일간 총 350명(1일 25명)의 공군장병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관내 5개 동의 17개 포도농가 중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을 심하게 겪고 있는 14개 농가를 선발, 지원한다.

봉사 내용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으로 포도의 각종 병충해를 막아주고 당도를 높이는 중요한 작업이며, 재배면적에 비해 일손이 부족한 포도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하여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부족을 해소함과 동시에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