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0월까지 방역실시

▲ 진도군은 올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 해충 방역을 위해 지난 6월 초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일간투데이 양선우 기자] 진도군은 올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 해충 방역을 위해 지난 6월 초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하천, 하수구, 정화조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월동모기 일제방제와 유충구제를 펼치고 있다.

특히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초 미립분무살포기(URL)를 진도읍, 고군면 등 7개 읍·면사무소에 보급했다.

또 자율방역단과 협업을 통해 공원, 관광지, 해안가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등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관계자는 "집 주변 풀숲, 물웅덩이 등 해충 서식환경을 피하고 야외 활동 시 가급적 긴 옷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기피제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속적인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등 홍보를 통해 쾌적한 진도군을 만들고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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