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김포시
[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3일 고촌정수장 확장공사 현장사무실에서 무사고와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사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는 시 인구증가에 따른 장래용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정수장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 18일 공사를 착수했다.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31억 원을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4만8천t 증설하는 사업으로 총 22만 3천t을 운영하게 된다.

장래 취수원의 수질악화에 대비해 고도정수처리 공법인 전오존 및 후오존 처리, 활성탄 흡착 공정을 도입해 수질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최신 입체(3D)설계를 도입해 공사계획 수립 및 시공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 하기 위해 정수장을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정된 기한 내에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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