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부평구는 15일 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제64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개최한 것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체 및 개인 130팀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잡화, 아동용품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도자기 활용체험 ▲채소 모종 심기 ▲리폼체험 등 체험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자전거·우산 수리 ▲건강한 먹거리 식생활교육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휴대폰,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 받고, 모금액은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하반기 부평 나눔장터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과 오는 10월 19일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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