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구는 늦은 밤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심야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한 강남역으로 응원장소를 정했으며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실감나게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본 경기에 앞서 전날 오후 10시부터는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후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구가 이번 응원전을 준비하게 된 데는 한국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첫 결승에 오르는데 따라 우승을 기원하는 서초구민들의 열기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 언남고 출신의 조영욱, 이지솔 선수가 소속된 U-20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마련했다"며 "이번 응원전이 서초의 축구 열기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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