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소리·기악 등 6개 분과 140명

▲ 화천민속예술단 창단식이 14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최문순 군수, 이화영 문화원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화천군
[화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화천의 민속 예술인들이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쳤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4일 밤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화천민속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화천민속예술단(단장 이화영 문화원장)은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과 전통 민속문화 보존과 보급, 화천 대표 공연 콘텐츠 개발 등의 취지 아래 설립됐다.

5개 읍·면 회원 140명으로 첫 발을 뗀 화천민속예술단은 앞으로 농악·소리·기악·창작·청소년 등 6개 분과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화천산천어축제,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용화축전, 화천예술제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화영 문화원장은 "화천예술단 창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작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스타일의 민속문화예술을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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