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도는 6월 14일 충청북도미래여성플라자에서 노인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유공자표창, 노인인식개선 사진&캘리크라피 공모전 수상자 시상, 나비새김 세레모니 ▲2부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부대행사로 노인인식개선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나비새김'이란 존중받는 어르신을 '나'의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로써, '나비'는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새김'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잊지 않고 나의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의 노인학대예방 슬로건이다.

매년 6월 15일은 2006년부터 UN에서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제정 2015년 12월 29일 시행 2016년 12월 30일)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노인학대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의 마음을 도민 모두의 마음에 새기어 노인학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인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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