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경 레포츠 일부시설 개장

▲ 사진=충북도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도는 14일 도내 최초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개장식을 개최했다.

증평에듀팜특구는 2009년 10월 특구지정 고시후 10년만에 2017년 12월 지역특구법에 의한 관광단지 지정 후 1년 6개월만에 개장하는 것으로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 303만㎡(관광단지 262만㎡)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비 1천594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64.6%를 보이고 있다.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내 들어설 주요시설을 보면 골프장(18홀), 루지장(2트랙,L=2.85km), 수상레포츠장, 한식당, 양떼목장을 비롯해, 섬머랜드(워터파크), 휴양콘도미니엄(10동/354실), 단독형숙박시설(45동),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곤충·숲체험장), 귀촌체험센터(체험농장), 식물원 등으로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6월 말경에 개장하는 시설은 골프장(18홀), 루지장(2트랙, L=2.85km), 수상레포츠장, 한식당, 양떼목장이며 휴양콘도미니엄 10동(354실) 중 2동(72실)은 현재 분양중에 있으며 복합연수시설은 9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섬머랜드(워터파크),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은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부권 지역민들은 열악한 관광시설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 외지로 주로 용인이나 강원도 등 바닷가 주변지역을 방문하였으나 이번 에듀팜특구관광단지의 여러 복합시설 개장을 계기로 경제적·시간적 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복합적인 수용시설을 갖춤으로써 방문객들의 각종 편의를 한층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원용권 회장은 "충북도, 증평군, 한국농어촌공사의 협력으로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의 개장을 알리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시작의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 및 철저한 안전관리로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휴양·체험·교육 등 복합 관광의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시설이 완료(2022년)되면 연간 이용객 60만명에 5천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되어 앞으로 충북 관광이 크게 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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