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하천·건축물·항만 등 도 발주공사 현장 57개소에 대해 17일부터 21일까지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및 태풍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등의 수행 위험요소와 수해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임시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추락사고 가능성이 높은 취약공종 등을 집중 점검하고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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