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가산면을 만들어요"

▲ 합동점검반은 상습투기지역 약 50개소 위주로 직접 무단투기 방치된 쓰레기를 확인해 인적사항이 발견되면 증거를 확보 후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하고, 조사 완료된 쓰레기는 공공용봉투에 정리해 수거조치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산면(면장 박경식)은 지난 13일 무단투기 근절 통해 깨끗한 가산을 조성하고자 가산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자연보호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 단체장 및 회원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 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상습투기지역 약 50개소 위주로 직접 무단투기 방치된 쓰레기를 확인해 인적사항이 발견되면 증거를 확보 후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하고, 조사 완료된 쓰레기는 공공용봉투에 정리해 수거조치했다.

또한, 주변 상가 및 주택 등에 직접 방문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전달하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가산면은 포천시 전체 중소기업(제조업)의 약 31.3%의 기업체가 밀집되어 있고, 단독주택 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종량제봉투 사용 등 적정배출이 아닌 무단투기 배출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기물을 차량으로 투기해 방치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지난 5월부터 무단투기 상습투기지역 일제조사 및 점검하고,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무단투기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해 상시 점검 및 홍보를 하고 있다.

한 달 간 주 1회씩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3개 행정리를 순회하며 집중점검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담당자가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이전 5월부터 3회 실시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식 가산면장은 "'우리 고장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포천, 깨끗한 가산'을 만들고자 솔선수범 노력하시는 환경지킴이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면민 여러분들도 함께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을 준수해 분리 배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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