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관리 워크숍·현장점검에 5개기관 30명 참여
상면 잣향기 푸른숲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군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소방서, 경찰서 등 5개 기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 물놀이 안전관리 사업 정책방향 설명과 생존수영, 수상안전 이해 등의 안전관련 직무교육을 통해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업무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함양시켰다.
또, 참석자들은 인명사고 발생지역인 청평면 황새바위 인근 하천변을 찾아 현장점검 및 인명구조시범, 안전홍보 캠페인을 통해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 시켰다.
군은 이곳에 하천바닥 평탄작업 및 물막이 제거로 수심을 낮추었으며, 외류형성 및 다이빙 차단을 위해서는 고정바위를 제거하고 사고우려지역 안전선 및 부표설치 등을 통해 접근을 차단시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가평, 양평, 남양주, 연천, 포천 등 5개 시·군 106개소에 7억여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시설 3천718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107명을 배치 운영함으로써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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