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서울,수원,부산에서 열전

▲ 예선 경기를 치르는 모습. 사진=삼성생명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5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탁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는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잠실체육관, 7월6일), 수원(칠보체육관, 7월13일), 부산(강서체육관, 7월21일) 등에서 연이어 열린다. 오는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예정돼 있다.

대전대회에는 탁구클럽 소속 동호인 750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의 이철승 감독, 손승준, 오주형 선수, 여자탁구단의 황성훈 코치, 조유진, 박세리, 위예지 선수 등도 '복식 이벤트전'에 참여했다.

대회는 조별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그 외 준우승팀과 4강 진출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경기 외에도 참가선수들과 탁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각종 다양한 미니게임, 체력측정 부스, 공식 시상 외 베스트응원상 등의 특별상 운영으로 참가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전탁구협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참가비 인당 1만원에 삼성생명이 1만원씩을 더해 전국 4개 대회에서 총 6천600만원이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금은 전국 33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