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슈퍼밴드', '마리텔' 등이 뒤이어

▲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7일 발표한 6월 2주차 TV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을 '프로듀스X101' 연습생 9인이 점령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이 27.85%의 점유율로 7주 연속 비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방송에는 '포지션 평가'의 과정과 결과가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보컬 포지션 투표 결과 종합 1등을 차지한 김우석은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민규(2위), 이진혁(3위), 구정모(4위), 송형준(5위), 김요한(6위), 조승연(8위), 이은상(9위), 손동표(10위) 등 총 9명이 10위 내에 진입했다. 특히 실력 미달의 조원들을 이끌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든 이진혁은 X포지션 1등을 차지해 무려 22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2위는 JTBC '슈퍼밴드'의 차지였다. '슈퍼밴드'는 8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보이며 또다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했다. 김형우 팀이 선곡한 라디오헤드의 'Creep' 무대는 네티즌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룹 아이즈원 멤버 강혜원 출연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이 형성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비드라마 3위에 올랐다.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는 백종원이 강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 전주와 동일한 비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주 합류한 문희준이 악플에 대한 의견을 전해 비드라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희준의 발언은 오히려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며 이슈가 됐다. 비드라마 6위는 남궁민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 MBC '나 혼자 산다'였다. 방송에서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하며 예측 불가의 허당미(美)를 발산한 남궁민은 출연자 화제성 7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7위는 Mnet '유학소녀'로 출연하는 소녀들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나 눈시울을 붉혀 화제가 됐다. MBC '복면가왕'에서는 출연자 샹들리에의 정체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으로 밝혀져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MBC '라디오스타'가 각 비드라마 9위, 10위 자리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17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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