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28일까지 태풍·집중호우 및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역 내 옥외 고정광고물 개수를 6만 5천여 개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노후 간판과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위치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광고물의 부착, 고정 상태 및 파손과 노후화 정도를 점검한다.

아울러 구는 노후간판 등 위험이 의심되는 광고물에 대해 광고주가 자체 점검을 벌이고, 광고물의 상태가 불량할 경우 자진 정비하도록 해 옥외광고물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태풍과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광고물이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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