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남동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전자상품권 '남동e음'을 발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변동훈 이사와 함께 구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대행사는 카드 발급과 모바일 앱 등의 운영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남동e음'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으로, 인천e음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남동구청 카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역 내 점포에서 사용시 7.5% 포인트가 적립되며, 구 외 인천 지역에서는 6%가 적립된다.

인천e음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 후 사용하면 연말 정산시 현금과 동일한 30% 소득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된다. 상품권 충전금 및 포인트 적립금 유효기간은 충전일(적립일)로부터 5년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e음 전자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높이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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