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4천억원, 가계신용대출 등 연체율 0.50%

▲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추이 표= 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국내은행의 4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4월말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4천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상회하여 연체채권 잔액이 6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 대비 0.01%p 하락 했고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말 대비 0.06%p 상승 했다.

한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말 대비 0.01%p,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 대비 0.02%p 각각 상승 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말 대비 0.01%p,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50%로 전월말 대비 0.04%p 각각 상승 했다.

금감원은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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