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경기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국립양평치유의 숲(양평군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머무름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숲 체험캠프는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숲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 정부에서 조성한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한국 산림 복지 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국립양평 치유의 숲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 걷기, 웃음치료, 아로마 석고 방향제 만들기, 숲속 공예체험, 나무공간박스 만들기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산림체험활동과 치유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아토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머무름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추후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긍정적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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