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센터 내 2개관 94석 조성

▲ 양양군은 웰컴센터 3층, 4층 공간에 2개관 94석의 작은영화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웰컴센터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양양군은 지난 18일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해온 웰컴센터의 양양 작은 영화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그 동안 인구 2만 7천명인 양양군의 경우 영화관의 부재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로 나가야하는 번거러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국·도비를 포함한 41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양양읍 남문리 210-36번지 일원 1천297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천490㎡ 규모의 문화 집회시설인 웰컴센터 3층·4층 공간에 2개관 94석의 작은영화관을 조성해 18일 오후 2시 기관단체장 80여명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졌다.

양양군 작은영화관은 일반영화관의 60~70% 수준 관람료로 매일 5~7편의 최신 개봉영화를 서울과 동시에 개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작은영화관의 개관으로 영화관람 위해 인근시군으로 나가야 했던 군민의 불편이 해결될 것"이라며 "양양의 작은영화관이 문화예술과 소통의 공간이자 군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성수기 최대 6~7회 운영 되며 관람객이 부족 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일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관람을 적극 유치 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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