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6월 조찬 포럼 개최해 AI 지식 공유
SK하이닉스·소이넷·마키나락스 등 AI 활용 기업들 사례 발표해

▲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지능정보기술포럼과 함께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6월 AIIA(AI Is Anywhere) 정기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한주 SK하이닉스 상무가 '통합 장비 제조회사를 위한 스마트 제조'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지능정보기술포럼과 함께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6월 AIIA(AI Is Anywhere) 정기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디에나 있는 AI(AI Is Anywhere)'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정기 조찬 포럼은 협회 회원사와 인공지능 기술 공급 및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관련 이슈 및 동향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솔루션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기술 공급 및 수요 기업의 임원과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를 맡은 이한주 SK하이닉스 상무는 '통합 장비 제조회사를 위한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for IDT(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라는 주제로 반도체 시장 동향과 스마트팩토리 사용례 및 도입 전략을 공유했다.

이 상무는 "(새로이 개발되는 메모리 칩의 능력은 18~24개월에 약 2배가 된다는) '무어의 법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반도체산업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이 중요하다"며 "시장 주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IT-OT 융합, 인공지능(AI) 기반 공장 등을 적용한 똑똑한 기업이 돼야한다"고 말한 뒤 반도체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적용 방안 및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박정우 소이넷 대표가 인공지능 실행 속도를 3배 높여주는 인공지능 실행 가속기 플랫폼을 소개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혁 마키나락스 대표가 산업(Industrial) AI 기술 및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적용 방안과 마키나락스의 비전을 나눴다.

한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계 대표 협회로서 앞으로도 국내 인공지능 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와 산업간 융합의 의미를 알리는 장을 마련하여 AI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AIIA 정기 조찬 포럼은 매월 세번째 수요일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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