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지역의 노사화합과 안정을 이끄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도지사)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이시종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고용 및 노사관계 동향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을 보고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충북형 일자리 추진 방안과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상위권에 오른 것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며 우리도가 노사평화지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준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립하여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충북경제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발전, 충북 경제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지난 2017년 사무국을 신설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한화큐셀 일자리 나누기 선언식,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선버스기사 양성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협의회는 올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노사조정 기구 현장방문 상담, 근로환경 개선 캠페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노사민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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