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16일까지 하반기 읍·면·동 순방

▲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선,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지난 1월 24일 실시된 웅진동 연두순방 장면).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16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은 오는 7월 4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되며, 예년과 달리 현장방문 및 환담 등은 생략하고 시민과의 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을 사전에 읍·면·동에서 주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각 지역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동호회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이 직접 선정한 사회자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연두순방 당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던 포스트잇을 활용한 건의 방식도 이번 하반기 순방에도 적용해, 좀 더 많은 시민의 건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순방시 수렴되는 주민 의견이나 건의사항은 민원 처리사항을 알 수 있도록 관리카드화해 공문 발송 및 전화 안내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방일정은 ▲7월 4일 정안면·신풍면 ▲5일 사곡면·우성면 ▲8일 의당면, 중학동 ▲9일 반포면·웅진동 ▲11일 계룡면·금학동 ▲12일 탄천면·옥룡동 ▲15일 월송동·이인면 ▲16일 유구읍·신관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