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부여서동연꽃축제 분위기 조성, 야간경관 점등 퍼레이드

▲ 충남 부여군 소재 궁남지 야간경관 장면. 사진=부여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 이전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야간경관 점등식을 겸한 축하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야간경관 점등 퍼레이드는 부여 군민 200여 명의 축제깃발 기수단으로 구성된 부여서동연꽃축제 축하행렬단이 부여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궁남지 동문주차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부여군은 올해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을 표현한 2.5m 규모의 대형연꽃 조형물 등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많은 빛의 향연이 기다리는 공간으로 진입하는 궁남지 연지 둘레길을 따라 서동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아름다운 빛의 조각들이 궁남지 일대를 수놓아, 한여름 밤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서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7일까지 3일간 개최된 후, 7월 매주말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월 5일 충남교향악단과 팝페라 가수 박완과 유성녀의 개막 초청 식전공연에 이어 신나는 락댄스곡 ‘슈퍼맨’으로 유명한 노라조와 인기 트롯 가수 설하윤 등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천화일화 연꽃판타지쇼 ▲ICT연꽃주제관 ▲세계나라 연꽃영상쇼 ▲연꽃수박화채만들기 ▲채낙영 쉐프의 팔도유량 푸드트luck in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전망대 및 그늘막 설치 ▲궁남지 연지 카누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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