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 신뢰 바탕 로컬푸드 5개소 운영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지역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납품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 마진 없이 1000~3000원 단위로 소포장해 판매한다. 납품 다음날 오전까지 판매되지 않은 농산물은 수거해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인 싱싱드림에서 할인 판매하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상설 푸드마켓에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산물 판매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강동에서 생산된 쌈채소, 엽채류 등 10여 가지 이상 농산물을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농산물을 고른 후 표시된 금액에 해당하는 현금을 함에 넣으면 된다.
현재 무인판매대는 강동구청, 상일동 주민센터, 강동구보건소, 친환경 농산물 판매소인 이세푸드(명일로 102), 암사재생사업 앵커시설인 상상나루래(來)(올림픽로98가길 28)에서 운영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인판매대가 2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도시농부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로, 주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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