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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밝은 미래, 우리 함께"정수성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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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0 09:3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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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성. 사진=경기도선관위
선거를 통해서 누군가를 뽑고, 뽑힌다는 것은 행복하고 보람찬 일이다.

항상 휴일로만 생각했던 선거하는 날이 내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날로 바뀐 지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초등학교 때에 간식을 잘 사주는 친구가 뽑히는 선거, 중학교 때에 인기가 많던 친구가 뽑히는 선거, 고등학교 때엔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가 뽑히는 선거. 이렇게 생활과 세월 속에서 나의 선거 의식은 발전됐고 이제는 어른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여러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첫 투표를 할 수 있었던 작년 2018년 6월 13일 제 7회 지방선거를 경험하면서 선거권이 없던 시절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선거관련 활동을 접할 수 있었다.

선거 관련 포스터, 선거운동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사전투표 주의사항, 선거일 투표 주의사항 등 부모님께만 발송되던 우편물이 나에게도 처음 배달되었을 때의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어려서부터 나의 부모님은 나와 형을 투표장에 자주 데리고 다니셨다. 투표장에 가는 길에 선거공보를 보며 각 후보자들의 공약들도 설명해 주셨고, 선거는 국민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고 권리이며, 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선거권이 생기면 꼭 선거권을 행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현재 나의 형도 대체복무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 지역의 선거인수가 몇 명이고, 선거 준비가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방 선거 때 다양한 정당의 후보들을 보고 또 그들의 공약들을 보면서 나에게, 나의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과정으로 이전에 겪었던 선거와는 다른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뽑은 후보들이 당선된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내가 뽑지 않은 후보들도 당선되는 과정을 보면서 기쁘기도, 씁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후보가 뽑혔다는 생각에 결과에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었다.

이러한 좋은 기억들 때문에 이번 2019년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투표사무원으로 다시 한 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전투표 장비를 활용하여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과거보다는 선거참여가 정말 많이 편해졌고 발달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후보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후보자들의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무관심으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거나, 선거에 관심이 없어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정치적 의사를 표명하는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장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때 뽑는 선거가 아닌 우리의 몇 년을 위한, 우리를 위한,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위한 선거일을 휴일로만 여기지 말고 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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