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20일 오전 11시 7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 수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방면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앞서 있던 콘테이너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등 총 8대가 피해를 입는 7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버스 운전자 A(60)씨가 운전석에 끼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40~50여 분 간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은 종종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라며 "버스 추돌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버스 추돌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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