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단속 기간 중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27개소)을 직접방문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단속 기간 중 지난 6월 1~19일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27개소)을 직접방문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불법 개조 및 미작동 사례' 언론보도, 신호위반 및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연천군청과 연천경찰서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 시 필요한 안전 관련 물품 비치 및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 하차 후 확인 장치가 적절하게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또한, 차량 운행 전 안전벨트 착용 및 통학차량 운행시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실시했다.

연천경찰서장은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및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 시설의 운영자와 운전자에게 홍보를 실시해 연천군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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