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소방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따라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 등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폭염대비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철원소방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따라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 등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폭염대비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제4류 위험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제4류 위험물은 도장작업, 우레탄 발포작업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화점이 낮은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의 경우 온도상승에 의해 평소보다 가연성증기가 다량 발생, 체류할 우려가 있다.

또한, 제4류 위험물을 저장하는 탱크의 통기관에 부착한 가연성 증기회수장치의 불량(상시 개방구조 폐쇄 시 압력상승에 의한 개방기능 불량)에 의한 가연성증기의 맨홀 등에 체류 우려가 있다.

남흥우 서장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 불감증"이라며 "휴가철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태해 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자 및 인력의 공백이 없이 안전관리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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