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들은 이름만으로도 생소한 중국의 마라롱샤, 태국의 똠양꿈, 러시아 샤슬릭, 인도네시아 른당 등 원곡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방송인 에바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준비해 출연자들에게 입혀주며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고려인 3세인 식당 매니저가 등장해 간단한 러시아어를 소개하며, 러시아·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당한 고려인들이 먹던 음식인 ‘당근김치’를 소개하기도 했다.
출연자들은 또 실시간 시청 중인 시청자들에게 퀴즈를 내는 등 실시간 소통하며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방송을 통해 “안산시 원곡동은 예전의 원곡동이 아니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이색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다문화마을”이라며 “108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글로벌 도시,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은 유튜브에서 ‘안산시유튜브’를 검색해 최근 방송콘텐츠로 볼 수 있다.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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