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2B와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 MOU
일본 K-POP 시장에서 케이툰 캐릭터 제휴, 굿즈 판매로 한류 사업 다각화
KT는 AR·VR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본 K-POP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기가 라이브(GiGA Live) TV, 올레 tv 모바일 등 KT가 보유한 5G 실감 미디어 전용 플랫폼에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K-POP 공연장에서 한류 팬들이 한국 굿즈(Goods·물품)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 제휴 사업도 동시 진행한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웹툰 플랫폼 서비스 '케이툰'을 출시하고 300여개의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케이툰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인형, 문구류, 전자기기 등 다양한 굿즈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아이돌 기획사와 특정 아티스트의 웹툰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K-POP 시장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T는 케이툰의 캐릭터를 일본 K-POP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JW2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POP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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