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e편한세상 백련산]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지역들이 눈에 띈다.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면 일대에 다양한 인프라나 학군 등이 형성돼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거환경 개선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일례로 서울시 강동구가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강동구에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시작돼 일대에 약 3만3888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새로 형성됐다. KB부동산 시세자료를 보면 상일동에서 재건축단지로 공급된 ‘고덕숲 아이파크(‘18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1년간(‘18년 6월~’19년 6월) 9억1000만원에서 10억1500만원으로 약 1억원 이상 올랐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예로 들 수 있다. 기존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난 2014년부터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약 5641가구의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집값 상승도 이때부터 대폭 증가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정비사업이 시작되던 해인 2014년 연제구 집값은 3.3㎡당 799만원에서 2015년 904만원으로 1년만에 약 13.14%가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1094만원으로 4년만에 약 36.92%가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사상 최대 물량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9만3724가구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다.

특히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4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호는 7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응암 제4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백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뒤쪽으로 백련산근린공원이 가깝고 앞쪽으로는 불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 3호선 녹번역 등이 있다.

단지 인근 서울시립은평병원을 비롯해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연은초, 응암초, 영락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충암초(사립)•중•고와 명지초(사립)•중•고 등이 가깝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과 꿈나무마을책놀이방, 구립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인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