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지역들이 눈에 띈다.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면 일대에 다양한 인프라나 학군 등이 형성돼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예로 들 수 있다. 기존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난 2014년부터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약 5641가구의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집값 상승도 이때부터 대폭 증가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정비사업이 시작되던 해인 2014년 연제구 집값은 3.3㎡당 799만원에서 2015년 904만원으로 1년만에 약 13.14%가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1094만원으로 4년만에 약 36.92%가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사상 최대 물량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9만3724가구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뒤쪽으로 백련산근린공원이 가깝고 앞쪽으로는 불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 3호선 녹번역 등이 있다.
단지 인근 서울시립은평병원을 비롯해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연은초, 응암초, 영락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충암초(사립)•중•고와 명지초(사립)•중•고 등이 가깝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과 꿈나무마을책놀이방, 구립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인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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