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업 방문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성장을 꾀하고 이것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부구청장과 일자리 관계부서 직원들은 홍익대 근처에 소재한 3D 프린팅 서비스 전문 기업인 ㈜글룩을 방문했다. ㈜글룩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스페이스 특화랩 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3D 프린팅을 매개로 여러 분야 기술을 융합한 작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구는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홍대와 서강대 인근에 위치한 상수빗물펌프장 부지에 159㎡ 규모로 메이커 스튜디오를 포함한 청년전용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글룩, ㈜3D프린팅강사협회와 맺은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취·창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곳에서 청년 취·창업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수시공모'에 선정된 상암DMC 입주기업들의 협의체인 ㈔디엠씨코넷과 함께 DMC 단지를 기반으로 한 청년 일자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며 "얼어붙은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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