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 생보사 교보라이프, 푸르덴셜, 오렌지라이프 - 손보사 한화, 롯데, 엠지 순

▲ 보험회사 RBC비율 변동내역 표 = 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3월말 현재 273.9%로 지난해말대비 12.7%p 상승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 8조2000억원 및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000억원 등으로 10조4000억원이 증가한 원인이다.

따라서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1조3000억원 등으로 요구자본은 1조5000억원 증가 헸다.

이로써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73.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여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으로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보험회사별 RBC비율 현황을 보면 생보사는 상위 교보라이프 529%, 푸르덴셜 481.4%, 오렌지라이프 431.1%순이며, 하위 DB 182.7%, DGB 185.6%, 흥국 188.5% 등 순이다.

손보사는 상위 한화 1,187.80%, 롯데 661.9%, 엠지 507.8% 순이며, 하위 알리안츠글로벌 108.4%, 아시아캐피탈리 163.2%, 퍼시픽라이프리 164.5% 등이다.

금감원은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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