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산업재해 예방 사이버교육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산업재해 예방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병역지정업체의 연구개발 및 생산·제조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대체해 복무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근무 공간인 실험실, 공장에서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병무청은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협업을 통해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이 수강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 사이버교육 전용 강좌를 개설했다.

산업재해 예방 사이버교육은 기계·철강, 전기·전자, 연구·실험실 등 10개 분야와 프레스 등의 위험방지, 실험실 보호구와 응급조치 등 104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해당 강좌의 수강을 희망하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안전보건공단 인터넷교육센터'에 접속해 '병무청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과정'에서 해당하는 분야에 대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의 경우, 수강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에 학습 진도, 평가 등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병무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을 보다 많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 중 매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이 연중 산업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안전의식이 향상돼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에 산업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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